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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일하는 사람들의 글쓰기' - 진보월간 <작은책>입니다. 1995년 노동절에 창간되었습니다. http://sb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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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3. 6. 11:31 알림 / 엮은이의 글

저희 <작은책>이 문화체육관광부가 뽑은 2019년도 '우수콘텐츠잡지'에 선정되었습니다.

2018년도에 이어 2년 연속입니다.

<작은책> 독자 여러분과 도움주시는 필자분들이 계셔서 가능했습니다.

서로서로 축하를 나눠요! ^^


posted by 작은책
2019. 2. 19. 14:47 알림 / 엮은이의 글

표지 그림_ 정용연


발행인의

  

이달 첫 꼭지 책이 이끄는 여행은 국회 앞이네요. 소설가 하명희 씨가 살아남은 아이책을 보고 국회 앞 농성 텐트를 찾았습니다. 아담하고 예쁜 그 텐트엔 생지옥 형제복지원에서 살아남은 아이한종선 씨(44)가 진상을 규명해 달라며 7년째 살고 있습니다.

형제복지원은 1987년 폐쇄될 때까지 12년 동안 500여 명이 사망했던, 한국판 아우슈비츠 사건입니다. 전두환 정권은 그런 형제복지원에 해마다 운영비를 10~20억 원씩 지원했고 두 번이나 훈·포장을 수여합니다. 한종선 씨는 2008, 광우병 촛불집회를 계기로 짐승에서 사람으로 돌아가게 해 달라고 1인시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국회는 빨리 특별법을 제정해 진상을 밝혀야 합니다.

독자님들, 살아온 이야기를 연재하는 송추향 씨가 드디어 한사람연구소가 뭐하는 데인지 밝혔습니다. 아하! 하고 머리를 끄덕이게 합니다. 그리고 특성화고등학교로 노동인권 수업을 나가는 유내영 씨의 글은 요즘 학교 분위기를 실감케 합니다. 그런 경험을 겪고 나서 글쓴이는 더욱 겸손해졌다네요. 이달 정인열 기자의 일터탐방20186월에 노동조합을 만든 한국와이퍼입니다.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현장을 탐방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달에 <작은책>이 만난 사람은, 사회 정의를 찾다가 이명박·박근혜 정권 내내 56개월 동안 독방에서 징역을 살았던 한상균 민주노총 전 위원장입니다. 만나 보니 참으로 유쾌한 분이었습니다. 독자님들, 까치 까치 설날 말고 우리 설날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9118

안건모 올림


목차

 

4 책이 이끄는 여행

국회 앞 작은 집 하명희

10 발행인의 글

11 원고를 기다립니다

 

살아가는 이야기

12 선배와 결혼해서 후배와 살고 있다 이동수

15 딱 죽을 것 같았는데 지나가더라 류미례

19 선물 공세하는 남편, 알고 보니최해옥

22 조폭 출신들의 뮤지컬 김호균

26 돌모루댁의 살림살이

어부와 결혼은 못 했지만윤혜신

32 청년으로 살아가기 배달이요 야채죽

38 이야기가 있는 사진 장영식

40 살아온 이야기(8)

한사람연구소가 뭐 하는 뎁니까? 송추향

46 한의사 권해진의 살아가는 이야기

아토피 치료도 연대가 필요하다 권해진

49 교실 이야기

그날 경험이 나를 겸손하게 만들었다 유내영

54 산골부부의 시골살이

속풀이 동치미로 행복한 상상을 조혜원

58 글쓰기 모임 안내

 

일터 이야기

62 일터 탐방_ 한국와이퍼

급똥을 참느라고 불량 내지 마세요 정인열

68 일터에서 온 소식

내가 보육 교사를 할 줄 꿈에도 몰랐다 이현림

73 일터에서 온 소식

기아차의 이상한 신규 채용 신산

77 작은책 법률 상담소

말도 안 되는 월세 연체료, 내야 하나요? 박시진

 

작은책이 만난 사람_ 한상균

81 본래 순둥이가 무서운 거예요 안건모

106 이동슈의 생활 만화 이동수

 

세상 보기

108 생각해 봅시다

공유경제라는 가면과 호출형 노동의 등장 고태경

113 어린이 해방과 평화 어린이 행복 선언 이주영

118 여성으로 살아가기 치마와 나의 역사 홍승은

123 생태 이야기 예타필요충분조건 박병상

128 오앵의 일상의 온도 오앵

 

쉬엄쉬엄 가요

129 책 읽고 딴 생각

말이 칼이 될 때 변정수

132 독립영화 이야기

가장 먼 데 있는 영화 류미례

138 우리말과 국어사전 짚어 보기

찻사발과 놋사발 박일환

142 와글와글 아이 글

144 새로 나온 책 편집부

148 지난 호를 읽고

150 편집 뒷이야기      

posted by 작은책
2018. 12. 28. 10:55 알림 / 엮은이의 글

표지 그림_ 고창수


발행인의 글

 

발행인 안건모입니다올 한 해는 제가 독자님들께 인사를 드리게 됐습니다. 1월호이니만큼 <작은책꼭지 이야기부터 해야 되겠지요.

돌모루댁의 살림살이는 이번 호부터 요리 이야기를 연재합니다제철에 나오는 식재료로 쉽게 할 수 있는 음식을 만드는 이야기입니다저도 한 달에 한 번요리 열두 가지는 배워 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그리고 귀촌해서 전북 장수군 번암면에서 살고 있는 조혜원 씨의 산골부부의 시골살이’, 경기도 파주시에서 한의원을 꾸리고 있는 권해진 씨의 한의사 권해진의 살아가는 이야기’, ‘오앵이라는 고등학생이 그리는 만화 일상의 온도도 연재합니다.

이번 호 작은책이 만난 사람은 진실탐사그룹 셜록 대표 기자 박상규 씨입니다박상규 기자는 박준영 변호사신윤경 변호사와 함께 재심 3부작 프로젝트로 스토리 펀딩을 해서 재심을 이끌어 냅니다세 사건은 삼례 나라슈퍼 3인조 강도 치사 사건익산 약촌오거리 택시 기사 살인 사건완도 무기수 김신혜 사건을 말합니다삼례익산두 사건의 범인은 모두 무죄로 판결납니다. 16, 17년 동안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있었다는 말이지요완도 무기수 김신혜도 재심 판정을 받았습니다김신혜 씨는 현재 20년째 복역 중인데 재심을 받으면 무죄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오히려 무고한 사람에게 죄를 뒤집어씌운 경찰과 검찰은 승승장구해서 문재인 정권에서도 권력을 누리고 있다네요그런 자들을 끌어내릴 수는 없는 걸까요?

 

2018년 12월 20

안건모 올림



목차

 

4 책이 이끄는 여행

세 여자를 만나다 강정민

10 엮은이의 글

11 원고를 기다립니다

 

살아가는 이야기

12 남편이 나갔다. 만세! 최해옥

15 처음으로 공개하는 내 일기 남다올

17 글쓰기로 우울증을 치료했다 김지영

22 “식사비 함께 내자.” 얼굴이 화끈거렸다 배정분

25 돌모루댁의 살림살이 시래기 만찬 윤혜신

31 청년으로 살아가기

학생이 어떻게 이 시간에?” 묻지 마세요 문관영

36 이야기가 있는 사진 이기범

38 살아온 이야기(7)

당신 보호자는 누구입니까? 송추향

44 한의사 권해진의 살아가는 이야기

제가 병원비를 안 내거든요 권해진

47 교실 이야기

긴 겨울을 따뜻하게 나는 법은? 조은영

51 산골부부의 시골살이

산골 손님과 나 조혜원

56 글쓰기 모임 안내

 

일터 이야기

60 일터 탐방_ 삼성화재 애니카 사고조사 노동자

매우만족이 아니면 우린 끝이에요 정인열

66 일터에서 온 소식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박승하

70 일터에서 온 소식

우리는 진실을 알아 버렸습니다 임동수

73 작은책 법률 상담소

담벼락을 허물지 마세요 양성우

 

작은책이 만난 사람_ 박상규

77 기자는 기사로 말한다 안건모

104 이동슈의 생활 만화 이동수

 

세상 보기

106 생각해 봅시다

그 몸으로 임신할 수 있니? 박지주

111 어린이 해방과 평화 새 천년 어린이 선언 이주영

118 여성으로 살아가기 매일 글 심는 사람 홍승은

123 생태 이야기 꿀벌의 단체 가출 박병상

128 오앵의 일상의 온도 오앵

 

쉬엄쉬엄 가요

130 책 읽고 딴 생각

왜 아이들이 차를 조심해야 하는가 변정수

133 독립영화 이야기

드라마틱한 다큐의 시작은 소박했다 류미례

138 우리말과 국어사전 짚어 보기

놋그릇을 만들 때 쓰는 말들 박일환

142 와글와글 아이 글

144 새로 나온 책 편집부

148 지난 호를 읽고

150 편집 뒷이야기


posted by 작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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