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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일하는 사람들의 글쓰기' - 진보월간 <작은책>입니다. 1995년 노동절에 창간되었습니다. http://sb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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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30. 14:51 알림 / 엮은이의 글

2017, 2018년도 <작은책> 묶음 판매합니다.

 1년치 42000(정가 30% 할인, 택배비 무료). 수량이 많지 않습니다.

원하시는 분은 연락주세요. 전화 또는 이메일도 좋습니다.

 

전화: 02)323-5391

이메일: doksa@sbook.co.kr

입금계좌 : 국민 762301-04-058399 / 농협 170325-51-009097 (주)도서출판작은책


2018년도 작은책


2017년도 작은책


posted by 작은책
2019. 4. 3. 11:45 알림 / 엮은이의 글

▲표지 그림_ 고창수


발행인의 글

 

당당합니다. 비장한 각오를 한 얼굴입니다. 극우단체 노인들이 기자회견을 빙자한 집회를 합니다. 초등학교 앞에 가서 초등 아이들이 왜 전두환 물러가라!” 소리쳤냐고 항의하는 집회를 연 겁니다. 초등학생들보다 역사 인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부끄러워하기는커녕 아주 당당합니다. 아니 독재자 전두환이 광주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죽였는지 초등 아이들이 왜 몰라야 한단 말입니까.

이번 호 세상보기에는 이주영 선생님이 어린이가 정치에 참여할 권리가 있다는 글을 썼습니다. 먼저 18세 투표권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되고, 16세 미만 국민도 선출 대상에 따라 투표권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투표권이 없는 어린이들을 위해서 민주시민 교육과 정치교육 차원에서 모의투표라도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정치교육을 불순하다고 비난하면서 금지하기 시작한 것은 1905년 을사늑약으로 일제 통감정치가 시작되면서부터라는 겁니다. 그러고 보니 초등학생들 대상으로 집회를 하는 극우 단체 노인들보다 초등학생들이 오히려 판단을 잘 할 것 같기는 합니다. 너무 심한 말일까요?

독자님들, 완전 봄날이지요? 이번 특집은 남한강 끝자락에 있는 퇴촌면 관음리를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작은 도서관을 꾸려 가는 박소영 씨를 만나 인터뷰했지요. 도서관이 꼭 책만 보는 곳이 아니라 아이들도 뛰어 놀고 동네 주민들 사랑방 구실도 한다는 걸 보여 줍니다. 책을 매개로 사람을 만나고 소통하면 세상을 보는 눈이 조금 더 밝아지지 않을까요?

 

2019320

안건모 올림




목차

 

4 책이 이끄는 여행

매향리라는 이야기의 열린 결말최규화

10 발행인의 글

11 원고를 기다립니다

 

살아가는 이야기

12 의부증 청산 수업료 임전

16 안녕, 컵라면 김영호

20 오키나와 평화기행, 누가 평화를 말하나 조운주

24 부부 30년 맞짱일기

선녀인가 나무꾼인가 최해옥과 이동수

29 돌모루댁의 살림살이

내가 차려 먹는 내 생일상 윤혜신

34 청년으로 살아가기

꿈 같은 100개 도시 여행 김치우

38 이야기가 있는 사진 이기범

40 살아온 이야기(10)

기념일을 기념하고 있으세요? 송추향

47 한의사 권해진의 살아가는 이야기

저는 실비보험이 없습니다 권해진

51 교실 이야기

극한직업, 초등 1학년 담임 박연미

55 산골부부의 시골살이

오매불망 그리던 건강한 똥간조혜원

59 글쓰기 모임 안내

 

일터 이야기

62 일터 탐방_ 신영프레시젼

공포의 택배 상자 정인열

68 일터에서 온 소식

대법원장만을 섬겼던 법원 조석제

73 작은책 법률 상담소

임차인이 알아야 할 주택임대차보호법 양성우

 

작은책이 만난 사람_ 박소영

77 서재도서관을 꾸리는 베짱이 안건모

98 이동슈의 생활 만화 이동수

 

세상 보기

100 존버 씨의 시간들

과로자살의 반복성에 대하여 김영선

105 키워드로 보는 우리 사회 공정성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고태경

110 어린이 해방과 평화 어린이가 정치에 참여할 권리 이주영

115 여성으로 살아가기 우연히, 축구 홍승은

120 생태 이야기 공주보 없어도 금강은 농사를 지었다 박병상

 

쉬엄쉬엄 가요

125 오앵의 일상의 온도 오앵

126 정작 모르는 유물이야기

어느 날, 갈돌과 갈판이 보이기 시작했다 박찬희

130 책 읽고 딴 생각 왜 다이어트에 실패할까 변정수

133 독립영화 이야기 슬픔을 견딘다는 것 류미례

138 우리말과 국어사전 짚어 보기 병아리콩과 호랑이콩 박일환

142 와글와글 아이 글

144 새로 나온 책 편집부

148 지난 호를 읽고

150 편집 뒷이야기   

posted by 작은책
2018. 11. 28. 13:13 알림 / 엮은이의 글

▲ 표지 그림_ 김정렬


엮은이의 글

 

2018년 마지막 호를 만듭니다월간지를 만들다 보니 남들보다 한 달을 앞서 살아 그런지 세월이 더 빠르게 가는 것 같네요.

12월호 특집은 작은책 올해의 인물입니다. 2015년부터 작은책 올해의 인물을 뽑았습니다옳은 일을 위해 자신의 삶을 오롯이 내어놓고힘든 상황에도 뜻을 굽히지 않고 살아가는 분들 중에 한 분을 올해의 인물로 모셔서그런 분들의 삶을 배우고 따라 살려는 마음을 가지기 위해 시작한 거지요.

올해는 전 케이티엑스(KTX) 철도노조 열차승무지부장 김승하 씨를 뽑았습니다. (함께 싸운 케이티엑스(KTX) 동료들도 모두 작은책 올해의 인물입니다.) “데모 한번 하지 않고 대학 시절을 보냈다는 김승하 씨가 케이티엑스(KTX) 승무원을 직접고용하지 않는 코레일을 상대로 지난 12년을 싸웠습니다그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싸우는 게 옳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복직이 결정되어 지난 11월 12일 첫 출근을 시작한 김승하 씨의 이야기를 들어 보세요우리가 연대할 일이 아직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번 호를 끝으로 청년으로 살아가기’ 꼭지의 진솔아 님, ‘이야기가 있는 들녘’ 꼭지의 김진회 님의 연재를 마칩니다. ‘이재관의 그림일기’, ‘안재성의 살아가는 이야기’, 김형민 님의 그때 그 사건 다시 보기도 연재가 끝납니다 그동안 귀한 글 나눠 주신 필자님들참 고맙습니다다음에 새로운 기획으로 다시 뵐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독자님들새해 새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함께해 주셔서 늘 고맙습니다.

 

2018년 11월 16

유이분 올림



목차

 

4 책이 이끄는 여행

바다, , 그림자, 그리고 사람들 이동수

10 엮은이의 글

11 원고를 기다립니다

 

살아가는 이야기

12 내 둘레에 있는 소중한 자산, 이백 박소영

16 말로만 듣던 출근전쟁 강정민

20 영등포산업선교회 다시 길을 묻다송기훈

24 아스트리드 린드그렌과 이주영 선생님 정병규

29 돌모루댁의 살림살이 한 해가 지나가네 윤혜신

33 청년으로 살아가기 낯선 동네 여행 강릉 진솔아

38 이야기가 있는 사진 변백선

40 살아온 이야기(6)

내가 불쌍해 보입니까? 송추향

46 안재성의 살아가는 이야기

오지랖은 그만 안재성

51 교실 이야기 전담시간 가기 싫어요 윤일호

57 이야기가 있는 들녘

나도 풍구에 들어가고 싶었다 김진회

61 글쓰기 모임 안내

 

일터 이야기

64 일터 탐방_ 손말이음센터

믹스커피 하나에 울음이 터졌다 정인열

70 일터에서 온 소식

우리에게 내려진 마지막 낙인 양해준

75 작은책 법률 상담소

디지털 성범죄, 당연히 범죄입니다 김묘희

 

작은책이 만난 사람_ 김승하

79 우리가 옳았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 안건모

100 이동슈의 생활 만화 이동수

 

세상 보기

102 생각해 봅시다

서유럽에는 공공의료라는 말이 없어요 문정주

107 어린이 해방과 평화

점심을 굶는 아이가 있다고! 이주영

114 여성으로 살아가기

거품이 되지 않고 사랑하기 홍승은

119 ‘그때 그 사건다시 보기

조선인들에게 던진 나석주의 폭탄 김형민

124 생태 이야기

새만금은 생명 품는 바다로 돌아가야 박병상

 

쉬엄쉬엄 가요

129 책 읽고 딴 생각

단일민족국가라는 판타지 변정수

132 독립영화 이야기

함께하는 삶, 어렵지만 신비로운 길 류미례

137 우리말과 국어사전 짚어 보기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말 박일환

142 와글와글 아이 글

144 새로 나온 책 편집부

148 지난 호를 읽고

150 편집 뒷이야기

posted by 작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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